봄날의화상1 동정받지 못하는 상처와 트라우마를 다룬 글 밉상 캐릭터의 필연적인 불행을 담담하게 구상하여 써본 글입니다. 글의 마무리가 미흡한데도 딱히 떠오르지 않아 맥이 뚝 끊어진 느낌입니다. 제목이 봄날의 화상인데, 실제로 화상이란 말이 잘 어울릴 정도로 진상 캐릭터라 제목 만큼은 잘 지은 것 같습니다. 봄날의 화상 줄거리정화는 어린 시절 호롱불에 얼굴을 데어 평생 흉터를 안고 살아왔다. 이로 인해 어머니 말련은 죄책감에 시달리며 정화에게 특별한 대우를 했고, 이는 정화가 소유욕이 강하고 타인에게 인색한 성격으로 성장하는 원인이 되었다.서른 즈음 정화는 동수와 결혼한다. 동수는 바람을 피우고 가출도 했지만, 정화는 그에게 헌신적이었다. 세월이 흘러 동수는 암에 걸려 휠체어 생활을 하게 되고, 두 사람은 마지막이 될지 모를 유럽 여행을 다녀온다.여행에서 .. 2025. 3.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