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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창고/그림 창고8

화가 레오폴드 프랑수아 코왈스키의 낭만적인 화풍 19세기 중후반 활약한 화가 레오폴드 프랑수아 코왈스키는 낭만적인 정서를 인상주의 화풍으로 표현한 화가로 보입니다. 남성 작가임에도 마치 테이블 소설 작가들처럼 여성미가 물씬 풍깁니다. 남성 화가가 이렇게 매혹적인 그림을 그린다는 게 놀랍습니다.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특징 화가 레오폴드 프랑수아 코왈스키는 1856년 12월 8일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1931년 7월 13일에 74세의 나이로 사망한 화가입니다. 그는 1878년 파리 예술학교에서 처음 공부한 후 줄리안 아카데미에 진학했습니다. 화풍이 상당히 여성스러워서 여성 화가인 줄 알았는데요. 1881년 파리 살롱에서 처음 그의 작품이 전시되었고 이후 프랑스 예술가 협회 회원이 되었습니다. 엠파이어 드레스를 입은 여성이 등장하는 그림들 코왈스키는 18.. 2024. 2. 19.
향기롭기로 유명한 야생화 선갈퀴 그리기 학명 Galium odoratum 갈륨 오도라튬인 선갈퀴 야생화는 sweet woodruff 스위트 우드러프라고도 불립니다. 습하고 그늘 진 곳을 좋아하며 향이 좋다고 합니다. 작은 꽃보다는 초록 잎이 꽃처럼 빛나는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잎의 향도 강해서 말린 잎을 주머니에 넣어두면 향이 오래 지속된다고 합니다. 식물을 향수 재료로 많이 쓰이는 걸로 알려져 있고 독일에서는 잎을 와인 혹은 맥주 재료로도 쓰인다니 쓰임이 유용한 가 봅니다. 줄기가 서있다고 선갈퀴라고 함 선갈퀴라고 해서 착할 선을 쓰나 아니면 앞선 그런 의미인가 했더니만 줄기가 서있다고 선갈퀴라고 한다네요. 선갈퀴 꽃의 꽃말은 용기라고 한답니다. 이 꽃을 실제로 본 적은 없는데 꽃이 작아서 그렇지 잎은 큰 편이라고 합니다. 얼핏 보면 산삼 .. 2023. 1. 10.
바람을 좋아하는 꿩의바람꽃 변산 바람꽃처럼 덧없는 사랑과 금지된 사랑이 꽃말인 꿩의바람꽃의 학명은 Anemone Raddeana Regel 이라고 하는데요. 원산지는 한국이고 중국이나 러시아 등에 분포된 동북을 대표하는 야생화입니다. 숲의 가장자리나 산기슭에 서식하하는 데 이 꽃이 수분이 부족하면 꽃이 마른다고 해서 수분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는 꽃이라고 합니다. 개망초가 땅에 떨어져 있는 것같은 꿩의바람꽃을 그리며 꿩의바람꽃은 약용으로 쓰이는 뿌리 부분은 죽절향부라고도 불리며 서양식으로는 windflower이라고 합니다. 너도바람꽃도 하얀 꽃잎처럼 생긴 부위가 꽃받침인 것처럼 꿩의바람꽃도 꽃이 잘고 작습니다. 너도바람꽃에 비해서 하얀 꽃받침이 많은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꿩의바람꽃은 바람이 잘 불고 햇볕이 잘 드는 반음지에서 서식.. 2023. 1. 9.
이른 봄에 피는 변산바람꽃에 관하여 한국에서 처음 발견한 변산바람꽃은 학명도 Eranthis byunsanensis B.Y.Sun으로 변산이 들어가 있습니다. 발견자가 선병윤 교수라 뒤에 이니셜 표기도 있네요. 꽃을 실제로 본 적은 없고 사진으로만 봤는데 멸종 위기 식물이라고 하니 죽기 전에 꼭 한번 생물을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너도바람꽃과 변산바람꽃 차이 에란티스꽃은 너도바람꽃이라고 해서 위 오른쪽 이미지 꽃 사진입니다. 라틴어로 봄꽃이라고 하니 봄을 알리는 꽃인가 봅니다. 변산바람꽃도 같은 과인 것 같은데 보다 은은하고 신비해 보입니다. 찾아보니 너도바람꽃은 크게 5가지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변산바람꽃이 유명하고 독특한가 봅니다. 변산바람꽃 그림 손이 빨라 그림 그리는데도 꼼꼼함과는 거리가 먼 흐투루마투루 그려 .. 2023. 1. 6.
복 많이 받고 장수한다는 의미의 야생화 복수초에 관하여 한국의 꽃에 관하여 공부하고 그려보려고 합니다. 작은 책자에 순서대로 꽃을 보고 공부도 하고 그림도 그리면서 알아가는 재미가 있네요. 첫 번째로 그려 본 복수초입니다. 겨울에 피는 복수초를 실제로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산간 지방에서 자란다고 하니 숲에서나 볼 수 있겠네요. 서울숲에서는 볼 수 있다고 홍보도 하던 거 같던데 찾아보면 있겠죠. 꽃 자체는 국화꽃을 보는 듯합니다. 복수초라고 해서 복수한다는 의미의 한자를 쓰는 것은 아니지만 목숨을 위태롭게 할 정도로 맹독이 강해서 복수초란 이름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라고 합니다. 복수초의 한자뜻은 복 받고 장수한다는 의미인데 일본에서 전해지는 설화도 재밌고 동서양 꽃말도 인상적입니다. 복수초를 그리며 그림을 너무 대충 막 그렸지만 복수초입니다. 이른 봄에 .. 2023. 1. 5.
그래피티 아트에 관하여 그래피티 아트에 관하여 길거리 예술로 유명한 그래피티란 용어는 1960년대 무렵 개봉한 영화 아메리칸 그래피티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보통 그래피티하면 망해가는, 혹은 불량 청소년들이 운집하기 쉬운 장소의 공터라던가 공허한 장소 등에 알 수 없는 문양을 새겨넣는 일종의 낙서를 연상하게 됩니다. 물론 국내가 아닌 외국의 낯선 여행지에서는 그래피티가 남다르게 이국적으로 보이고, 또한, 근사하게 여겨질 때도 있긴 하지만요. 국내도 이러한 그래피티가 하나의 예술로 간주하는 경향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아직 현란한 기교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아트는 드문 편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그래피티는 홍대나 번화가 등의 젊은이들의 반항 내지는 객기 정도로 취급된지 오래이지만 이것의 시초는 제법 부티가 났던 것 같습니다. 아.. 2022. 8. 11.
깁슨걸을 창조한 찰스 다나 깁슨 일러스트레이터 스토리 1867년 9월 14일 미국 메사추세추에서 태어난 찰스 다나 깁슨 일러스트레이터 이야기입니다. 패션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알법한, 혹은 보통 사람들도 들었을법한 깁슨걸의 바로 그 깁슨입니다. 저는 그래서 깁슨 일러스트레이터가 여성인 줄 알았더니만 머머리 남자였네요. 남성이 이렇게 우아하고 아름다운 여성을 그리다니 다소 의외이며 놀랐습니다. 깁슨은 플러싱 고교를 졸업하고 뉴욕의 아트 스쿨 비슷한 곳에 다닌 모양입니다. 그러다 파리의 한 대학에 유학하면서 신문에 첫 카툰이 등장하고 몇몇 잡지나 신문 등에 자신의 그림을 올리면서 상당히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는 주로 뉴욕과 보스톤의 상류층 사회 그러면서 유럽 사회도 일면 그려나갔는데요. https://bit.ly/3d2uvop 20세기초 치명적 매력의 에블.. 2022. 8. 2.
민속화가 거트루트 모건 수녀의 그림 스타일 보기 거트루드 모건은 20세기 활약한 아프리칸 미국인으로 독학으로 그림을 익혀 민속 미술을 그려 찬사를 받은 화가이다. 언뜻보면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이 그린 그림처럼 유치하고 단순해 보이는 그의 그림 색채는 그렇기에 더욱 순수하고 전통미가 풍기는 특징을 지닌다. 거트루트 모건 수녀 처음 이 사진을 보고 거트루드 모건이 남성인 줄 알았다. 그래서 할아버지가 어떻게 이렇게 예쁘고 아기자기한 색감을 표현했지? 싶었다. 그런데 여성이셨다고. 거트루드 모건은 가난한 시골 농가의 일곱 번째로 태어났는데 아무래도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초등학교를 3학년까지 다니고 그만 둔 것 같고 이후 그녀 가족은 조지아주로 이사해서 하인 및 보모 등으로 일했다. 거트 루트 모건 수녀의 그림 스타일 거트루트 모건 수녀는 일찍 결혼 후 이.. 2022.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