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집1 소속감없이 정체성을 상실한 몽환적인 내용의 꿈을 꾸듯 몽환적인 분위기로 이끌어간 소설 타인의 집은 소속감과 정체성을 상실하며 어디에도 섞이지 못하며 부자연스럽고 부자유스러운, 정상적이지 않은 주인공 시점으로 다룬 글입니다. 세상이 미친 것인지 주인공이 미친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묘하게 처연한 기분 일색으로 애착이 가는 작품입니다. 타인의 집 줄거리서른다섯 살 네일 아티스트인 주인공은 술에 취해 동생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그녀는 여전히 엄마 집에 얹혀살고 있으며, 엄마는 그런 그녀를 귀찮아하고 시집가라고 성화를 부린다.주인공은 동생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고교 시절 친구 은주가 근처로 이사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은주는 결혼 후 5년 만에 처음 만나는 친구다. 주인공은 은주에게 연락해 그녀의 집에 방문하기로 한다. 은주의 집은 비싼 .. 2025. 3.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