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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book/일상 생각과 그림

독특한 화려함을 지닌 지고페탈룸 꽃 그려봄

by winter-art 2023. 1. 16.

지고페탈룸 꽃은 남아메리카 열대 우림에서 사는 난초의 한 종류입니다.  특히 다소 서늘하고 그늘지며 습한 환경을 엄청 좋아한다고 합니다. 지고페탈룸 난초의 원산지는 브라질 남부 지역이며 여러해살이풀로 약 14종이 있습니다.

 

뱀이 꽃으로 환생한 것 같은 지고페탈룸 꽃

 

 

실내에서 키우면 달콤한 향기를 발산하여 매우 바람직하지만 야생이 아닌 실내에서 키울 때는 보다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키우기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키우기 적합한 환경만 구축하면 비교적 재배가 용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색상도 화려하고 꽃이 피면 오래 지속되는 편이라 인기가 많은 난초입니다. 이 꽃 역시 실물로 본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만. 연두빛 바탕에 얼룩이 진 모습이 매우 인상적으로 보였습니다. 마치 뱀이 꽃으로 환생했다면 이런 모양의 꽃으로 피어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꽃잎의 결합이란 의미의 지고페탈룸

 

 

지고페탈룸은 그리스어 zygon에서 따온 꽃이라고 하는데요. 꽃잎의 결합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본래 고대 그리스에서 난초는 생식 식물을 상징하며 특히 남성성을 상징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름다움, 풍부함,힘을 상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있는 사람들이 난초를 키웠던 건가 싶기도 합니다. 

 

3월의 꽃 지고페탈룸의 꽃말은 오래가는 사랑입니다

 

지고페탈룸 키우는 노하우는 잎이 진하면 좀 더 밝은 빛을 요하는 것이고 옅으면 그늘진 곳으로 옮겨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통은 색이 연한 편이고 그늘을 좋아하지만 실내에서 키울 때는 밝은 빛이 필요하지만 직사광선은 피하는 게 좋고 16시간 정도는 밝은 빛 아래 두고 나머지 시간은 어둡게 해서 휴식을 주는 게 필요합니다. 그리고  바람보다는 습기를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잎이 과도하게 젖어 있으면 잎에 곰팡이가 피어서 그을린 것처럼 될 수 있으니 한 곳에 오래 젖게 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물을 줄 때도 차가운 물보다는 상온의 물을 주는 게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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