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케일리와 매트릭스 행렬에 관하여

다양한 데이터를 표현하고 조작하는 강력한 도구 행렬은 컴퓨터 그래픽부터 전기 공학 및 주가나 경제 지표 등에 활용되고 로봇 공학 등 현대 문명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는 수학 방식입니다.

 

 

매트릭스 행렬에 관하여

 

 

 

매트릭스 하면 수학 용어보다 영화 매트릭스를 더 먼저 떠오르게 합니다. 매트릭스는 숫자 또는 기호가 행과 열로 배열된 직사각형 배열입니다. 영화에서 초록색 글자 나열이 행렬로 볼 수 있겠네요. 이처럼 행열은 수학, 과학 및 각종 공학에서 방정식, 데이터 세트 및 변환 시스템을 표현하고 조작하는 데 사용됩니다. 영화에서 매트릭스는 조작에 더 중점을 둔 듯합니다.

 

그밖에 행렬은 물리학, 컴퓨터 과학, 통계학, 경제학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응용 및 활용되며 데이터 집합을 표현하고 선형 변환을 수행하며 선형 방성식의 시스템을 푸는 데 사용됩니다. 컴퓨터 그래픽, 암호화, 기계 학습에도 사용됩니다.

행렬은 일반적으로 대문자로 표시되며 행렬 A의 항목은 aij로 표시됩니다. 여기서 i는 행을 나타내고 j는 열을 나타냅니다.

 

 

 

 영화 매트릭스와 수학 매트릭스

 

 

워쇼스키 형제, 아니 남매가 감독한 매트릭스는 방영 당시 엄청난 흥행과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들에게 영화 제목을 매트릭스라고 한 이유가 뭐냐고 물으니 컴퓨터 기술, 가상현실, 그리고 인공지능이라는 영화 주제에 복잡하고 수학적인 이미지에 매트릭스가 잘 부합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행과 열로 배열된 숫자나 기호의 배열을 가리키니 복잡한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을 사용하는 기계로 시뮬레이션된 현실을 묘사한 부분이 일맥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매트릭스 최초 개발자는?

 

 

 

매트릭스는 특정한 사람이 개발한 것이 아닌 19세기 수학자들이 공동 협력하여 이루어낸 성과입니다. 그중에서 아서 케일리라는 수학자가 매트릭스라는 용어를 도입하여 19세기 중반 현대 행렬 이론과 선형 대수학의 기초를 닦은 공로를 인정받게 됩니다. 아서 케일리는 활동 이력이 좀 독특합니다. 대학 졸업 후 14년 동안 법률가로 활동하다 40대가 넘어서 전문 수학자로 활동하게 됩니다. 그야말로 수학 늦둥이 었는데 뭐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