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성경을 공부하기 전에는 그냥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빚은 것만 생각했지 보다 디테일한 정보는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특히 하나님이 자신이 아닌 우리를 닮은 형상으로 인간을 만든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창조주가 유일한 존재가 아닌 비슷한 부류가 있던 건가요? 엄청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물론 이에 관해서 우리란 창조주와 천사들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고 보통 왕족은 나가 아닌 우리라는 표현을 관례로 썼다는 말도 있는데요. 성부와 성자와 성령 삼위일체를 일컫는다는 말이 다수이고, 할튼, 정확한 사실은 알 수 없는 것이니까요. 중요한 것은 창조주가 자신을 대신해서 지구를 대리할 인간을 만들었다는 겁니다.
창세기 1장 26절 해석
26. Then God said, "Let us make man in our image, after our likeness. And let them have dominion over the fish of the sea and over the birds of the heavens and over the livestock and over all the earth and over every creeping thing that creeps on the earth."
신학자들은 창세기 1장 26절에 대해서 많은 의구심을 갖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그들 기준으로 이단교도들은 이를 가지고 다양한 해석을 하면서 새로운 종파를 만들어 나가겠죠. 나름 정통 교리대로 해석을 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닮은 인간을 만들자고 한 것은 장엄복수형이니 재귀적 용법이니 어쩌고저쩌고 말이 많은데요. 그냥 영어 공부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하나님이 자신과 같은 종족의 인간을 만들었다는 사실입니다.
창세기 1장 24절에서 25절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고요.
창세기 1장 24~25절 보기
공상을 더한 인간을 만든 이야기
개인의 상상력을 더해보자면 하나님은 지구 같은 행성을 수십 수백개를 만들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첫 구절에 하나님은 물 위를 맴돌면서 주변을 둘러보았죠. 그것은 인간과는 다른 영역의, 그러니까 령에 가까운 존재라고 보입니다. 분명 그들만의 세계는 따로 존재할 겁니다. 그러니까 물도 가르고 하늘 아래 아래를 만들어 층위를 다져 놓았겠죠. 암튼, 창조주는 지구를 맡아 그들의 시스템대로 작동되도록 만들어 놓은 겁니다. 그리고 그들을 닮은 인간을 만들었습니다. 인간 나와라 뚝딱, 하면서 창조한 것이 아닌 만들었다는 게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어쩌면 인간은 흙으로 만든 로봇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인간이 흙과 물 성분과 같다고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옛사람들이 사람이 죽으면 흙에 묻는 관습이 괜히 생긴 게 아닌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땅 위의 지배자를 만들었다는 점
인간이 지구의 주인은 아니지만 하나님은 인간에게 확실한 지령을 내린 걸로 보입니다. 세상 만물을 지배하기 위해 인간을 만들었다는 의도가 명백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조금 잔인하게 들릴 수 있는 대목일수도 있지만 하나님이 약육강식을 허락한 건 아닐까요? 이것도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하나님이 식물 종자를 불러 모으고, 동물을 종류대로 불러 모은 것이 기존에 존재하는 동식물을 지구에 데려다 놓고 살아남고 적응하고 왕성하게 번식하는 것들을 시험하였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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