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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book/성경 자의적 해석

창세기 1장 21절에 등장하는 거대한 바다 생물과 그밖의 생물체에 관하여

by winter-art 2023. 1. 18.

21. So God created the great sea creatures and every living creature that moves, with which the waters swarm, according to their kinds, and every winged bird according to its kind. And God saw that it was good.

 

그래서 하나님은 큰 바다 생물과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창조하였다. 물도 종류에 따라 구분 지어졌고 날개 달린 모든 새는 종류에 따라, 그리고 보기에 좋았다.

 

창세기 1장 21절에 나오는 최초 생물

 

 

 

거대한 바다 고래라는 말도 있고 악어란 말도 있고 용이란 말도 있습니다. esv 바이블에는 거대한 바다 생물로 나오지만 킹 제임스 바이블에는 대놓고 큰 고래와 움직이는 생물을 창조했다는 구절로 나옵니다. 또한, 타닌이란 tannin 표현도 있는가 본데 이는 용이란 말도 있지만 사실 악어라는 게 밝혀졌다는 말도 있습니다. 뭐, 일종의 공룡일 수도 있겠지만요. 크로커 다일이나 히포 등의 익숙한 동물 이름으로 재해석되어 표현했다고도 하는데요. 중요한 것은 그냥 바다에 사는 생물 정도로 묘사했어도 될 것을 굳이 거대한 바다 생물이라고 표현하니 의구심이 생기게 됩니다. 

 

 

북유럽 신화에는 로키의 자식 중 한놈 요르문간드를 바다에 던져버렸더니 엄청나게 거대하게 자라 바다의 둘레를 요르문간드가 감싸고 있다고도 하잖아요? 그런 것을 감안하면 분명 바다 속에는 거대한 생물체가 있다고 보이는데 고래인지 악어인지 정말로 용인 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 진짜로 요르문간드가 살고 있는 건 아닐까요.

 

 

living creatures vs creature

 

생물과 생명체의 차이는 미묘합니다. 창세기 1장 20절에는 생물이 나오고 21절에는 생명체가 나옵니다. 특히 21절에는 거대한 바다 생물과 그밖의 생물 그리고 생명체를 구분합니다. 그러니까 거대한 바다 생물 이외는 물고기나 새와 비슷한 모든 종류의 생명체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는 미생물, 곤충 등 숨 쉬는 모든 생명체를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창조주가 천지를 창조한 후 식물을 번성하게 한 후 최초로 거대한 바다 생물을 만들고 후에 인간을 만들었다는 게 되지 않으려나요? 20절과 21절도 내용이 비슷한 것 같은데 디테일하게 공부하려니 끝도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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