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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book/성경 자의적 해석

창세기 2장 1절~7절 영어 성경 공부

by winter-art 2023. 1. 26.

창세기 2장 1절에서 3절 내용은 일곱째 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마무리한 후 만물에게 축복을 내리며 휴식을 취한 내용입니다. 그렇게 7일째 쉬고 전개상 상황을 좀 더 구체화한 내용이 등장합니다. 그냥 1장에서 나열한 게 끝이 아니었네요. 보다 구체적으로 인간창조썰을 설명하는 대목입니다. 흥미롭습니다.

 

창세기 2장 1절~3절

 

1. Thus the heavens and the earth were finished, and all the host of them.

2. And on the seventh day God finished his work that he had done, and he rested on the seventh day from all his work that he had done. 

3. So God blessed the seventh day and made it holy, because on it God rested from all his work that he had done in creation.

 

 

창세기 2장 4절 Lord 등장

 

4. These are the generations of the heavens and the earth when they were created, in the day that the Lord God made the earth and the heavens.

 

이것은 주 하나님께서 땅과 하늘을 만드신 날에, 하늘과 땅이 창조되었을 때의 세대입니다. 창세기 2장 4절에서 처음으로 Lord 가 등장합니다.  그러니까 the God에서 the Lord God가 처음 등장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하나님에서 주하나님이 나온 이유가 뭘까요?

 

다시 인간 창조 썰 푸는 구절로

 

어쨌거나 4절 이후부터는 로드가 자주 등장합니다. 그건 그렇고 창세기 1장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고 이것저것 만들고 시스템을 완비했다고 생각해서 보기에 좋은 줄 알았는데 2장 5절부터는 다소 당황스러운 대목이 나옵니다. 그런데 쭈욱 읽어보니 다시 과거 일을 구체화한 전개로 글을 구성하고 있었네요. 1장은 개론처럼 굵직한 키워드를 나열하고 2장에는 보다 디테일하게  상황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5. When no bush of the field was yet in the land and no small plant of the field had yet sprung up- for the Lord God had not caused it to rain on the land, and there was no man to work the ground,

 

창세기 2장 5절는 풀 한 포기 나지 않은 척박한 땅에 비도 내리지 않고 경작할 사람도 없는 상태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땅에서 먼지로 사람을 만드시고

 

 

6. and a mist was going up from the land and was watering the whole face of the ground-

7. then the Lord God formed the man of dust from the ground and breathed into his nostrils the breath of life, and the man became a living creature.

 

먼지로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

 

 

 

땅에서 안개가 피어 올라 비 대신 땅에 물을 뿌리고 있었나 봅니다. 그런 것보다 뭔가 극적인 장면 묘사를 위해 뭐랄까 신비롭고 영험한 기운을 암시한 것 같습니다. 그런 신비로운 상황 속에서 우리의 주하나님은 땅에서 먼지로 사람을 만드십니다. 여태 흙으로 사람을 만든 줄 알았는데 먼지로 사람을 만들었다네요. 흙으로 사람을 빚어 만들었다고 생각했을 때는 다소 2차원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먼지로 만들었다니 조금 더 고차원적으로 와닿습니다. 고운 흙을 강조하기 위해 먼지라고 표현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면서 왠지 혼령 같은 게 먼지나 연기처럼 흩날리니까 그런 것을 암시하기 위해 dust로 표현한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요. 그렇게 하나님께서 콧구멍에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명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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