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죽음의 문
탄생은 시작이 아니라 죽음에 이르는 문턱에 다다르는 것이고 죽음은 새로운 시작을 예고함이다.
죽음은 새로운 관문일 뿐이다.
인생은 겹겹의 문으로 둘러싸여 있다. 생의 고비, 죽는 문턱마다 장문이 앞을 가로막는다.
몸이 문에 닿는 순간 우리는 이것을 죽음이라 부른다.
그러나 이 죽음의 문이 몇 겹으로 둘러싸여 있는지 인간은 결코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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